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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맛뜰리에
좋아하는 동네임에도 자주 온 적이 없었던 좌천-범일동 산복도로. 이번에 도서관도 찾아가볼 겸 들러보았습니다. 겨울이 되니 날이 맑고 청명해 오후에도 산책하는 재미가 있더군요.ㅎㅎ 동구 도서관은 꽤 높은 곳에 있습니다. 조막같은 계단들을 타고 올라가든지, 이바구 웹툰시장을 따라 증산공원 쪽으로 가든지. 총 두 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저는 범일초 아래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가파른 계단이 끝없이 이어져 있어, 연로하신 분들은 꽤 올라가기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던. ^^; 가마뫼 풍경길이라는 길도 하나 나 있는데,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가마뫼 풍경길을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동구도서관이 보입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리 작지도 않은 정도네요. 오는 길이 힘들어서인지(인접한 대로가 없..
태종대는 영도, 아니 부산을 대표한다고 해도 손색없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는 태종대 유원지가 있었기에 가족단위로 가는 일도 잦았죠. 꽤나 늦었습니다만, 4월경에 촬영한 영도 태종대 풍경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태종대 우측에 있는 태종대 유원지는 언제부터인가 사라지고, 많은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이 되어있더군요. 새삼 둘러보니 그 많던 인형뽑기(다트를 던져 풍선을 터뜨리는 식)집도 이제 다섯 군데도 안 된다니. 보면서도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태종대 입구에서 다누비 열차 탑승구간으로 가는 길목에는 '달빛오름길'이라는 명패가 붙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자랑하듯 굵고 커다란 나무들이 많습니다. 어여쁜 동백 석상도 같이 붙어있고요. 저 부근의 땅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그걸 누르면 노래가 흘러나온답니다..
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부산은 산이 참 많은 도시입니다. 부산의 '산'이 산을 뜻하는 山산일 정도이니까요. 이번에는 그 산복도로를 이루는 거리 중 하나인 동대신동을 걸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벚꽃이 다 지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벚꽃이라는 나무는 참 굳세고 생명력이 강한 나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발하는 꽃들은 물론이요, 그 굵은 나무의 몸통에서부터 올라오는 작은 벚꽃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럴 때마다 꼭, 우리를 위해 이렇게 낮은 곳에서부터 피어주는 걸까 싶은 생각도 해 봅니다. 고맙고 상냥한 꽃입니다. 타일로 꾸며진 산복도로의 계단입니다. 높은 계단을 되려 타일로 꾸민다는 아이디어가 신박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변에도 벽화라든지, 화사한 색의 페인트로 꾸며진 곳이 몇몇 보입니다. 한적한 동대신동의 방..
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이제 완전한 봄입니다. 벚꽃은 진 것이 대부분이고, 나무들은 푸릇푸릇하니 새 싹을 틔우고 있지요. 흰여울 마을 아래의 해안산책로 입니다. 아침에 운동을 마친 뒤 들르니 사람이 없어 한적하더군요. 흰여울마을이 몇 년 전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영도의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언제 가도 상쾌한 바닷바람이 반겨주어 기분이 좋습니다. 인근에 식당이 거의 없으니, 들르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편의점이나 토스트 트럭도 몇 분은 걸어가야 해요. 인근의 수변공원입니다. 해변산책로의 반대쪽으로 난 샛길로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낚시꾼은 물론이요, 돗자리를 들고 술을 마시려는 중년들, 운동을 하러 나온 인근 주민들,(때로는 행렬을 맞추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