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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범일동 카페, 얼리 모닝 EALRY MORNING

ca12 2021. 9. 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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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범일동 국밥거리와 자유시장 인근에 자리한 카페 중 하나인 얼리 모닝(EALRY MORNING N49) 입니다. 택시기사분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식당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얼리 모닝
부산 동구 자성로133번길 49
051-634-1339


얼리모닝은 자유시장 후문으로 나와, 조방갈빗집 인근으로 빠져 나와야 보입니다. 자유시장은 원체 큰 시장이다보니, 저녁때 까지도 사람이 많지만 이쪽 동네로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주택가 근처이다보니 그런 것도 같았습니다.


간판이 그리 크지 않아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빈티지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철제 간판은 살짝 녹슬어 있었는데, 고의로 그러신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내부입니다. 좌석이 꽤 많고 넓은 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좌석 외에도 4인용 좌석이 4~5개 정도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외부 좌석에도 많이들 앉으셨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음료의 가격들이 5,000원을 넘는 것이 없었습니다. 저렴한 편입니다.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함께 판매중이셨는데, 그래서인지 아메리카노+허니브레드 세트도 있더군요. (사진 상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판매중이신 케이크입니다. 왼쪽부터 치즈, 캬라멜, 초코 케이크였습니다. 마카롱과 허니브레드는 따로 보관중이신 듯 했습니다. 캬라멜 맛 케이크는 먹어본 적이 없었던지라, 아메리카노(3,000원) 한 잔과 캬라멜 케이크(4,500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케이크와 아메리카노입니다. (7,500원)

아메리카노에서는 신맛이 제법 많이 났습니다. 달콤한 케이크와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케이크는 냉동인 건지, 살짝 퍽퍽한 감이 있었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한다면, 다른 제과점의 케이크가 절로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네요. 케이크에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니지만, 자유시장이나 국밥거리 인근에 들리신다면 입가심하시며 쉬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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