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리뷰] 잠깐 쉬어가기 좋은 카페, 남항동 하삼동 커피

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여러분은 카페에 자주 들르시나요? 저는 공부나 독서를 하기 위해 종종 들르는 편입니다. 때때로 시간을 때우며,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카페를 이용하기도 하지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남항동에 위치한 카페 중 한 곳인 하삼동 커피입니다.

 몇 년 전, 메가커피와 벤티커피가 유행했듯 최근 부산에서도 텐퍼센트 커피와 하삼동 커피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지요. 독특한 간판과 인테리어로 한 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이번에야 들르게 되었습니다.

 

 

 

 

 

 

하삼동커피 영도점 (051-412-0302)

부산 영도구 태종로 108

평일 08:00-23:00
일요일 09:00-23:00

 

 

남항동 시장 입구에서 쭉 올라가면 보입니다. 영도 롯데 하이마트의 맞은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를 처음 보면 벽돌모양의 인테리어와 아메리카노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띱니다.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이 특징적입니다. 다른 카페에서도 본 적이 없는 구룸라떼, 히비스커스 에이드같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특정 메뉴를 드시러 하삼동 커피에 오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따뜻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적입니다. 식물과 자잘한 액자들로 가게 내부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의자와 테이블은 크고 아늑하다기보다는 간결한 쪽에 가깝습니다. 

 

 

 

 

 자스민 티를 주문했습니다. 허브티가 까다로운 메뉴가 아닌데, 향이 그리 진하지도 않고 살짝 비릿하다 싶은 맛도 났습니다. 가게의 문제라기 보다는, 본사에서 구성한 티백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는 커피의 맛을 보아야지 싶었습니다.

 

---

 
 최근의 카페들은 음료수를 마시고, 수다를 하는 공간이라고 하기엔 복합적인 측면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공부를 하고, 독서를 하며, 스터디를 위해 오랜 시간 머무르는 단시간 부동산 임대의 측면이 강합니다. 이 하삼동 커피는 착석 시간 1시간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와는 다른 노선을 걷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커피를 마셔보지 않아 카페의 메뉴를 품평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함은 콘센트가 막혀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휴대폰을 충전하려고 했지만 (ㅠㅠ) 콘센트가 막혀 있어 곤란했네요. 짧은 시간 수다를 떨거나, 시간을 떼우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