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맛뜰리에

[카페 리뷰] 범일동 투썸 플레이스 본문

부산의 맛/카페

[카페 리뷰] 범일동 투썸 플레이스

ca12 2021. 5. 2. 09:05
728x90



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여러분은 카페에 자주 가시나요?
옛날의 카페는 음료를 마시고, 수다를 나누는 곳이었지만
요즘에는 공부, 회의, 세미나, 심지어는 전시까지...
삶의 일부분이나 다름 없는 곳이 카페이죠.

오늘 소개할 곳은 동구 조방 앞에 위치한 카페,
범일동 투썸플레이스입니다.



 

 

 

전화: 051-635-6399

주소: 부산 동구 범일로 102 성호빌딩 1층

 

평일, 토요일: 8:00-23:00

일요일: 09:00-23:00

 

 

 

 

 

 


진시장에서 범일동으로 넘어가는 교차로에서 위로 올라가면, 바로 왼쪽에 보입니다.

나름 큰 빌딩의 2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1층의 모습입니다.

1층은 테이크 아웃 손님들, 혹은 잠깐 수다를 나누는 손님들이 앉아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좌석 수가 적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거리의 옆인지라 많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많은 손님이 왔다갔다 하는지라 번잡하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좌석 뒷쪽 에서는 스타벅스나 여타 프랜차이즈처럼 커피 원두, 텀블러 등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한 켠에는 전시 팜플렛과 잡지도 보이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층의 경우는 바깥의 창가 좌석과 안쪽의 일반 테이블 좌석으로 나뉩니다.

 

바깥 창가 좌석은 의자와 테이블이 낮아 공부하기 힘든 부분이 많더군요. (허리를 구부려 앉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좌석은 공부를 하든, 이야기를 하든 앉는 걸 좋아하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요즘의 카페들은 대부분 이런 인테리어로 바뀌는 추세라 아쉽더군요. 

 

콘센트는 안쪽 좌석에만 부착되어 있는데요,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한 듯 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도 바깥 쪽 좌석은 널널한 데에 반해, 안쪽 콘센트가 구비된 자석은 남는 자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가 오후 3시 쯤에 방문했었으니 그보다는 일찍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메리카노(4,100원)입니다. 직원분이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즐겁게 마실 수 있었네요. 쓴 맛과 신 맛이 적고,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커피였습니다. 무난한 커피입니다.



 

 



올 때에는 케이크도 하나 사 왔네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34,000원 정도로 기억합니다.)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 좋았고, 파리바게트 같은 브랜드에서 느껴지는 초코케이크 그 특유의 인위적인 맛이 적어서 즐겁게 먹었습니다. 케이트 안에는 크런치 볼 같은 과자들이 들어있어 콰삭콰삭거리는 식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호불호가 안 갈리는 무난한 맛입니다. 괜히 투썸플레이스 케이크가 유명한 게 아니구나 싶었네요.



조방 투썸플레이스는 2층에 공부 공간도 조성이 되어있고, 다양한 메뉴들이 구비되어 있어 공부하시는 분들이 오시기에 딱 좋겠다 싶었습니다. 시간을 떼우러 가셔도 참 좋을 것 같았고요.

범일동 카페, 추천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