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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맛뜰리에
[영화제 리뷰] 제12회 부산평화영화제 - BNK 모퉁이극장 본문
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행사는 바로 부산평화영화제입니다. 부산은 영화의 도시라고 불려도 좋을만큼 매년, 크고 작은 규모로 여러 영화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부산평화영화제는 전쟁, 폭력, 차별 등 여러 반인권적인 행위에 반하는 영화를 보며,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끔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영화제입니다.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신인을 발굴하는 데에도 힘을 쓴다고 하니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올해에는 오프라인(BNK 모퉁이극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상영을 한다고 하니, 갈 여건이 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집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안내(https://bpff.modoo.at/?link=809hqqfv&messageNo=37&mode=view)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www.bsokedongmu.or.kr/34?nclid=r4c15)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계단을 오릅니다.
힘겹게 오른 계단 위에서 밝은 빛을 만나고 미소 짓습니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맞잡아 주는 손이 있다면, 그 연대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희망과 평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기간
- 2021년 10월 28일(목) ~ 31일(일), 4일간
장소
- 1오프라인: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 2온라인: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
목적
부산어린이어깨동무가 주최하는 부산평화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모두 함께 평화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2010년 첫 발을 내디딘 후, 평화를 담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들과 교감했습니다.
매년 많은 영화인 및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국내외 젊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해 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권, 환경, 통일을 비롯하여 전쟁과 폭력, 차별에 반하는 우수한 영화들을 통해, 평화를 잊고 있거나 평화를 고대하던 사람들이 평화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산평화영화제 소개글-
(공식 홈페이지: https://bpff.modoo.at/)
제가 관람한 곳은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모퉁이극장이었습니다. 모퉁이극장은 원래 중앙동에 위치해 있었으나 남포동으로 이전하며 규모가 많이 커지게 되었고, 지금은 여러 행사도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시설입니다. 잘 아시는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화영화제 외에도, 평소에는 보기힘든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 독특한 영화들을 많이 상영하고 있습니다. 종종 상영작들과 관련해 시네마토크라든지, 리뷰를 작성하면 굿즈를 배부하는 이벤트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영화 굿즈샵도 있으니 영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강추드리는 장소입니다.
모퉁이극장은 아트시네마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으로 이동해야하니 오실 분들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모퉁이극장으로 들어서면 큼지막한 부산평화영화제의 슬로건이 관객들을 맞아줍니다. 입구 좌측에 위치한 카운터에서 예매한 티켓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20분 전부터 티켓 발매가 가능하고, 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제 시간에 오지 못하면 영화를 관람 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프라인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관람한 뒤. 설문지를 작성하면 연필과 스티커 4매를 증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뒤에는 영화제 관련 팜플렛이나 잡지도 배부 중입니다.
설문지 작성 뿐만 아니라, 평화영화제라는 취지에 맞게 여러 이벤트를 참여하면 설거지바를 증정하는 행사 역시 별개로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역시 영화 관람과 관계가 있더군요. 증정상품은 설거지바로,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증정됩니다.
모퉁이극장 한 편에서는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관련된 전시 역시 진행 중이었습니다. 상영작 중에서도 미얀마 사태를 다룬 영화가 몇 편 보였습니다.
티켓팅을 통해 받은 팜플렛과 티켓입니다. 제가 본 영화는 <셀프-포트레이트 2020>으로, 평소 독립영화를 거의 본 적이 없었던지라 꽤나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평일, 이른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꽉 메울만치 많은 관객분들이 오셔서 신기했습니다.
영화를 감상하며, 어른들에게도 좋겠지만 아이들이 영화제에 와 영화를 관람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상업영화 외의 작품들을 보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부산평화영화제에 가족들이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만 꾸린 상영작이 있었던지라, 그런 부분에서 영화제를 기획하신 분들의 많은 배려가 엿보였습니다. ^^ 거기다 관람료도 무료이니 누구나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한 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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