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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맛뜰리에
[식당 리뷰] 바닷바람과 함께, 타이가 텐푸라 본문
요즈음 해운대의 맛집들이 한창 인기죠. 해리단길 부터 시작해,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족족 맛집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곳들을 찾아가는 분들도 많아지셨고요. 저 멀리서부터 행렬이 보이면 '아, 맛집인가?' 하고 찾아보는 자신이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식당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해운대에 위치한 타이가 텐푸라입니다. 조선호텔 맞은 편 골목 안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051-731-1914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41-1 1층 타이가텐푸라
11:30 - 20: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 휴무)
제가 방문한 건 1시 쯤이었는데, 웨이팅이 길어(약 27팀! 27명이 아닙니다.) 약 40분이 지난 1시 40분에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이 타이가 첸투라인 만큼 간판에도 호랑이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40분을 기다릴 수 있었던 건 웨이팅 방식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줄을 서는 게 아니라,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제 차례가 왔을 때에 전화/카톡이 가게끔 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가게 앞에도 인파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약 40분 여를 기다린 후 입장했습니다. 사람들로 꽉 차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만, 내부는 최근 유행하는 바 형태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주방을 둘러 앉는 형태지요.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어떻게 텐동을 만드시는 지 볼 수 있어 나름의 색다른 매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튀기는 음식인 만큼 정말 고되고 바빠보이셨어요.
빈 자리가 나면 직원분들이 자리를 치움과 동시에 간단히 셋팅을 해주십니다.
식탁 위에는 타이가 텐푸라를 소개하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각자의 테이블 위에 얹어져 있었습니다. 각각 단무지, 김치, 양배추 절임이었는데 텐동과 함께 먹으니 개운하니 좋더군요. 양배추 절임에서는 유자향 같은 것이 났던 것 같습니다.
직원 분께서 챙겨주신 물티슈, 수저, 물컵입니다. 수저에는 타이가 텐푸라의 마스코트(?) 호랑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함께 나온 장국입니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순서대로 제가 주문한 타이가 텐동(9,500원)과 토리 텐동(12,000원) 입니다. 튀김의 구성에 따라 메뉴가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그릇에 튀김을 덜어 먹습니다.
밥 위에는 이미 달콤짭조름한 간장으로 양념이 되어 있어, 간장양념을 조금 더 뿌렸더니 제 입에는 짜더군요. 계란을 얹어 갈라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해 보았는데, 촉촉한 계란 노른자 덕에 밥이 술술 넘어갔습니다. 함께 비치된 시치미를 쳐서 먹으니 칼칼해서 입맛에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튀김들은 갓 튀겨 바삭바삭하게 씹혀 맛있었습니다. 타이가 텐동의 경우 구성이 한 쪽에 치우쳐지지 않고 야채, 고기, 버섯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타이가 텐푸라는 바삭바삭한 튀김, 착착 감기는 간장양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치도 해운대 대로변 근처라 오고가기도 편리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큰 인기로 인한 웨이팅 시간이겠습니다. 제가 찾아갔던 게 일요일이었으니, 아마 주말 오전이라면 덜하겠지 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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