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가성비 좋은 모둠스시, 수영구 킹콩스시

 오늘 소개할 곳은 수영구에 위치한 킹콩스시입니다. 코스트코, F1963으로 향하는 길 도중에 있어 접근하기가 편리한 편입니다. 

 

 

매일 11:30 - 22:00매주화요일휴무/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인근에 주차할 곳이 많이 없는 듯 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더욱 편리할 듯 싶습니다. 주변이 많은 차들로 인해 도로가 빼곡한 상태였습니다.

 

 

 

 킹콩스시, 킹콩초밥의 입구입니다. 오후 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만석이었던지라 몇 분 기다렸다 입장했습니다.

 

 

 

 정문 옆에는 앉아 기다릴 수 있는 나무의자가 하나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메뉴입니다. 주력 메뉴는 모듬, 특선 초밥과 세트메뉴인 듯 했습니다. 내부를 보니 많은 손님이 초밥+면류 세트를 주문 중이시더라고요. 면류 중에 라멘이 있다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마스코트 캐릭터인 것 같은 친구.

 

 

 

좌석은 다찌(바 형태) 석 6석 정도와 4인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습니다. 점심 때에는 따로 예약을 하는 게 좋아보였습니다. 다찌에 앉을 경우, 초밥이 만들어지는 것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 좋았네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작은 종지와 앞그릇을 내어줍니다.

 

 

 

 밑반찬은 락교와 생강절임이 나옵니다. 둘 모두 일반적인 시판 제품인 듯 했습니다.

 

 

 

 초밥과 함께 먹는 미소장국입니다. 팽이버섯과 쪽파가 올라와 있는데, 짜지 않고 술술 넘어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앞서 나온 모듬초밥(12,000원). 문어, 장어, 연어, 새우, 김초밥 등 여러 초밥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초밥의 선도는 괜찮은 수준. 가짓수가 많다보니 먹고나면 꽤 배가 부릅니다.

 

 

 

 모듬초밥 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커다란 김초밥. 잘 보면 계란말이, 새우튀김 외에도 여러 종류의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면류 세트(우동, 소바, 라멘 등)와 함께 나오는 8pc 초밥. 위의 모듬초밥보다는 그 가짓수가 적고, 비교적 저렴한 초밥들로 구성된 느낌입니다.

 

 

 

 우동세트(초밥 8pc+미니우동/9,000원)의 미니우동.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미니우동이라고 적혀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입니다. 초밥에 우동까지 먹으니 어지간해선 배가 든든하게 찹니다. 국물이 달콤짭쪼름한 편으로, 토핑이 풍부해서 좋았습니다.

 

 

 

 라멘세트(초밥 8pc+미니 라멘/10,000원) 의 미니 라멘. 올려진 고기는 차슈라기 보다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훈제 삼겹살인 듯 했습니다. 국물은 밍밍하고 진한 맛이 없어 전문점의 라멘과는 꽤 차이가 있었네요. 아마 보통의 라멘을 생각하고 주문한다면 꽤 실망 할 듯 했습니다.

 

---

가게의 서비스가 그리 친절하진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게자체가 좁고, 좌석간의 거리가 넉넉치 않아 움직일 때도 여러번 불편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정수기도 다찌석 가장 구석에 있어 매번 물을 뜨러 가기가 불편했네요. 여러 부분에서 고객의 편의를 생각해주면 좋을텐데, 싶은 아쉬움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메뉴 자체는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모둠 세트 (12,000원) 초밥이 구성이 좋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우동+초밥 8피스(9,000원) 세트를 추천드립니다. 라멘은...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