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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맛뜰리에
[영화 리뷰] 내 방에도 괴물이 왔을까? <몬스터 주식회사> 본문
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여러분 모두, 애니메이션 영화는 좋아하시나요? 최근에는 <귀멸의 칼날>이나 <너의 이름은>같은 일본발 애니메이션 영화도 크게 유행하고 있죠. 저는 넓게 찾아보지는 않습니다만, 좋아하는 영화를 꾸준히 다시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슈렉>이라든가, <쿵푸팬더>시리즈라든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며 아껴 보는 영화는 바로 <몬스터 주식회사> 시리즈입니다. 2000년대 초기 특유의 CG와 정겨운 이야기, 따뜻한 감동, 푸근한 캐릭터 디자인등에 정감이 가 일 년에 한 번씩은 꼭 챙겨보는 영화입니다. 원체 유명한 영화였다고는 하나 시간이 많이 지났고, 최근들어 애니메이션 영화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소개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2001
개봉 2001.12.20
재개봉 2013.02.07
장르 판타지/애니메이션
국가 미국
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5분 , 96분(재개봉)
호탕한 설리와 재치만점 마이크는 몬스터 주식회사 겁주기 팀의 최우수 콤비다. 매일 밤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인간 세계로 통하는 벽장 문을 열던 설리와 마이크 콤비는 어느 날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른다. 덜 닫힌 벽장 문 사이로 인간아이 ‘부’가 몬스터 세계에 침입한 것!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인간세계로 돌려보내고 사건을 조용히 수습하려 하지만 ‘부’는 ‘설리’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애완 야옹이쯤으로 생각하고 쫄래쫄래 따라다닌다. ‘부’의 침입이 발각되자, 몬스터 주식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마는데…
1등 사원에서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설리와 마이크 콤비는
과연 ‘부’를 무사히 인간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은 바로 '몬스터', 즉 괴물들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모든 에너지를 '공포'에서부터 추출해 내는데요, 이 공포를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몬스터 주식회사입니다. 모든 괴물들이 이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선망하고는 하죠. (무서움이 곧 능력의 척도니까요.) 이 주식회사는 매일 밤마다 아이들의 방에 찾아가, 아이들을 놀래키며 공포 에너지를 얻습니다.
주인공인 설리와 마이크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1등 사원입니다. 누구보다 무시무시한 놀래키기로 언제나 회사의 실적 1등을 차지하고는 하죠. 누구나가 우러러보는 인기 스타입니다.
이 으리으리한 회사에도 단 한 가지, 금지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인간과 접촉하지 말 것'입니다. 인간과 접촉한 괴물은 그 즉시 털이 밀리고(ㅋㅋ) 격리조치 됩니다. 회사에서도 놀림거리로 전락하고 말죠. 그렇다보니 괴물은 인간을 놀래키는 존재지만, 동시에 인간을 무서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괴물에게도 인간은 미지의 존재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마이크와 셜리는 업무 실수로 인해 인간 세상의 아이, '부'를 데려오게 됩니다. 인간 아이와 접촉한 것을 들키면 회사 1위의 영광도, 기존의 생활도 모두 끝이 나게 되는 것이었죠. 그렇기에 두 괴물은 안간힘을 쓰며 부를 키우고, 숨깁니다. 동시에 마냥 무서운 존재인줄로만 알았던 인간 아이에게 정이 들고, 자신들의 아이처럼 소중하게 돌보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비밀이 그러하듯 마이크와 셜리에게도 위기가 닥칩니다. 부를 숨기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말 못할 사정들 때문에 자신들의 삶도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둘은 부를 인간 세상에 두고 오려하지만, 마냥 생각만큼 되지는 않습니다.
감상평
-보다 밝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회.
제가 몬스터 주식회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마냥 낙천적인 것이 아닙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줄 알며, 고통받는 이가 있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창작물에서나마 이런 형태의 이야기를 써주는 것이 우리 사회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런 이야기를 보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생각하고요. 그런 점에서 있어 <몬스터 주식회사>는 예시에 가까운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주인공 마이크와 셜리 역시 캐릭터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작중 세상이 '괴물'들이 사는 세상이기 때문인지, 그 세상의 주민들은 정말이지 다양한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뱀인 친구가 있는 반면, 킹크랩인 사장님도 있을 정도입니다. 개성있는 캐릭터 디자인에서 픽사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평점: ★★★ (3/5)
-픽사의 이유 있는 대표작.
-애니메이션, 가족영화를 찾는 사람이라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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