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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맛뜰리에
[영화 리뷰] 참말만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라고? <정직한 후보> 본문
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여러분은 한국 영화를 즐겨 보시나요? 제 주변에는 한국 영화에 대한 태도로 타입이 갈리는 것이 종종 보였습니다. 한국 영화만 즐겨보거나, 한국 영화를 아예 보지 않거나요. 저는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공포, 좀비)가 한국에서 주되지 않을 뿐더러, 한국 영화의 클리셰나 정서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하루는 그런 날이 있더군요. 매일 보는 장르만 보니 지겹고, 그렇다고 다른 장르를 보자니 심히 고민되고. (잘 맞을지 맞지 않을지 모르니까요.) 그러던 와중 한 한국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터지게 웃기다고요. 흠? 싶었지만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기도 하고, 한 번 쯤은 보아도 좋겠다 싶어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영화, <정직한 후보>입니다.
정직한 후보
HONEST CANDIDATE, 2019
개봉 2020.02.12
장르 코미디
국가 한국
등급 12세 이상
러닝타임 104분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턴 정직한 후보?!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
최고의 무기인 '거짓말'을 잃자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다음 영화 소개글-
주인공 주상숙은 그야말로 프로 국회의원입니다. 오래된 아파트에 살며 검소하게 살고 있다고들 말하지만, 실제로는 호화스런 단독 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매일 밤마다 아파트에서 몰래 빠져나가죠.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할머니까지 죽었다 거짓말을 하여, 자신의 할머니가 산 속에서 몰래 살게끔 합니다. (심지어 그 할머니의 이름으로 재단까지 만듭니다.) 할머니에게 감추고, 감추려 했지만 그 일마저 결국 들통나게 되고, 할머니 옥희는 단단히 뿔이 나고 맙니다. 그리고는 소원을 빌게 됩니다. 제발, 손녀가 거짓말 좀 하지 않게 해달라고요!
옥희가 소원을 빌던 날, 기가막히게도 번개가 내리칩니다. 그 때문일까요? 그 소원을 빈 뒤로 주상숙은 입만 열었다 하면 진실이 튀어나옵니다. 거짓말을 해도 속마음이 툭툭 튀어나오는 국회의원이라니, 그것도 선거를 앞둔 후보가 말입니다. 상숙의 충성스러운 보좌관덕에 위기를 모면해 나가지만 이는 치명적인 단점이죠. 결국 주상숙은 전략을 바꾸게 됩니다.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정직한 후보'로 말이죠.
놀랍게도 그 전략은 먹혀듭니다. 시민들은 이전에 없었던 정직한 후보에 열광하고, 상숙 역시 속 시원하게 선거 운동을 펼쳐나갑니다. 하지만 마냥 고공행진할 것 같던 지지율은 물론, 상숙의 신념에도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감상평: 생각 없이 웃고 털어버리기엔 딱. 신박한 소재와 함께한 한국식 유머.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기에는 후반부가 너무 갑작스럽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반의 개그와 전개는 정말이지, 한국 영화를 보고 이리 웃은게 얼마만인가 싶었습니다.
-라미란이라는 배우에 대해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된 영화였습니다.
-개그 영화를 보고싶으시다면 추천.
평점: ★★★ (3/5)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신박한 소재가 인상적.
-스토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어떠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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