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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맛뜰리에
[영화 리뷰] 혹시, 외계인이신가요? <지구를 지켜라> 본문
안녕하세요, 용구입니다.
요 사이 많이 바쁘기도 했어서,
간만에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한국영화의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지구를 지켜라>입니다!
Save the Green Planet!, 2003
개봉 2003.04.04
장르 코미디
국가 한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17분
“지구는 대한민국 청년 병구가 지킨다!”
병구는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처 할 거라고 믿는다. 이번 개기월식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지 못하면 지구에는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 엄청난 재앙이 몰려올 것이다. 병구는 외계인이라고 200% 믿어 의심치 않는 유제화학의 사장 강만식을 납치한다.
이제 외계인의 지구 파괴 음모를 밝히려는 병구의 일생일대 최대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개기월식까지는 네 시간. 월식이 끝나면 지구도 끝이다.
과연 병구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다음 영화 소개글-
외딴 산골짜기에서 순이와 함께 살아가는 병구. 병구는 우리가 사는 푸른별 지구가 외계인으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 믿습니다. 유독성 물질을 배출해 문제가 되었던 기업, 유제화학. 그런 유제화학의 사장이 외계인이라 굳게 믿고 있죠. 이유는 모릅니다. 그가 외계인을 잡는다는 말은 진심인 것인지, 병구는 외계인에 대항하기 위한 자작 기계들을 등에 업고 유제화학의 사장 강만식을 납치하게 됩니다. (!)
병구와 순이는 강만식 사장에게서 진실을 털어놓으라며 온갖 외계인식 고문을 하게 됩니다. 가령, 눈에 물파스를 바른다거나, 머리카락을 빡빡 밀어버린다거나요. 강만식 사장은 고문들에 고통스러워하던 와중, 기막힌 꾀를 냅니다. 순이와 병구가 떠난 사이 책장을 보니 '외계인' 서적이 있었던 것이죠. 그들의 말에 맞춰 자신이 외계인인 양 가장하기 시작합니다.
병구와 순이, 강만식이 한 편의 코미디를 찍는 와중 시내는 강만식 납치 사건으로 들썩거립니다. 강만식 납치 사건을 어떻게 대할 것이냐, 로 경찰서 내에서도 분열이 일기 시작한 것입니다. 고위 경찰들은 유야무야 사건을 덮으려 하지만, 직업정신이 투철한 추형사만큼은 강만식 사건에 몰두합니다. 그렇게 병구와 순이, 강만식이 있는 산골짜기로 오게 됩니다. 하지만 병구를 조사할 수록 의문은 깊어져만 갑니다. 병구는 왜 강만식을 외계인이라고 한 걸까요? 강만식은 정말 외계인인 걸까요?
감상평: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웃픈 블랙코미디 영화.
이 영화는 이전부터 한국영화의 숨겨진 걸작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그 유명세를 듣고 보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누가 들어도 허무맹랑한 말을 하는 병구, 그리고 결말 부분이 많은 점을 시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병구와 같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존재한다는 것이 마음아프고, 쓸쓸한 일입니다. 영화 앞 부분에서의 개그도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스릴감 역시 쏠쏠했고요.
이 영화가 개봉 당시 흥행에 실패한 이유가 마케팅 때문인 걸로 아는데(고어,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인데 코미디 풍으로 광고를 했으니, 진정 마니아들을 끌어들이기는 무리가 있었겠죠.) 참 아쉽습니다.
평: ☆☆☆☆ (4/5)
-우리 사회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영화.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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